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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I 칼리지 멤버십 스토리

모빌리티에서 HCI까지, 관심이 배움이 되기까지

2024년 12월 26일

- HCI에 관심 있다면? 직접 경험해본 솔직 후기


TALK INFO

  • 인터뷰 대상자: HCI 칼리지 제6기 이도헌 님

  • 인터뷰 일시: 2024. 12. 27. 금요일

  • 인터뷰 장소: Companoid Labs HQ

  • 인터뷰 형태: 대면


HIGHLIGHT

  1. HCI 칼리지와의 첫 만남

    1. 자기소개 및 수강 계기

    2. HCI 및 UX 분야에 대한 관심

  2. 수강 전후 기대와 실제 경험

    1. 수업 내용과 학습 방식

    2. 기대했던 점과 차이점

  3. 팀 프로젝트 경험

    1. 팀 구성 방식과 협업 과정

    2. 문제 정의 및 해결 과정

  4. 프로젝트 과정에서의 주요 에피소드

    1. 방향 전환과 팀 내 의견 조율

    2. 다양한 관점의 충돌과 해결 과정

  5. 오피스 아워 및 피드백 시스템 활용

    1. 오피스 아워 활용 방법

    2. 피드백 활용 여부와 아쉬운 점

  6. HCI 칼리지 수강생을 위한 조언

    1.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

    2. 팀 프로젝트에서 배울 수 있는 점

  7. HCI 칼리지 마무리 소감

    1. 경험의 가치와 추천 이유

    2. 앞으로의 기대와 방향


HCI 칼리지 제6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도헌 님
HCI 칼리지 제6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도헌 님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이도헌 님은 학부 시절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UX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UX나 HCI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고, 실무 중심의 학습을 원하던 중 HCI 칼리지를 알게 되어 6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흥미를 갖고 있던 분야였는데,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UX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 설계까지 포함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더 깊이 배워보고 싶었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HCI 칼리지를 선택하게 됐죠."


HCI 칼리지 제6기 멤버십 분들과 이도헌 님
HCI 칼리지 제6기 멤버십 분들과 이도헌 님

수강을 통해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UX 리서치 및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문제 정의 과정과 협업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진형 PM이 인터뷰한 이도헌 님의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시죠.


 

이진형: 안녕하세요, 도헌 님! 이렇게 인터뷰로 만나게 되니까 반갑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이도헌: 안녕하세요! 그러니까요, 저도 인터뷰라니 색다른 경험이네요. 요즘은 수업도 마무리되고, 팀 프로젝트 끝난 여운이 좀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덕분에 많이 배우긴 했죠.


이진형: 그러셨군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HCI 칼리지를 수강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도헌: 네! 저는 이번 HCI 칼리지 6기를 수강한 이도헌입니다. 원래 UX나 HCI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아시잖아요, 이쪽 분야를 깊이 배울 기회가 많지가 않잖아요? 대학에서도 체계적으로 다루는 곳이 많지 않고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HCI 칼리지를 알게 됐고, ‘이거다!’ 싶어서 신청했어요. 사실 수업료가 만만치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만한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했죠.


이진형: 맞아요, 요즘 UX나 HCI 분야가 워낙 각광받고 있으니까요. 직접 수강해보니 어떠셨어요? 기대했던 것과 실제 경험한 게 좀 달랐나요?


이도헌: 솔직히 기대한 만큼 배우는 게 많았어요. 특히 생각보다 제 시야가 좁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HCI가 단순히 UX 디자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분야랑 연결된다는 걸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느꼈죠. 단순한 개념 학습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해볼 기회가 많았던 게 좋았어요.


이진형: 실무적인 경험을 쌓는 게 정말 중요하죠. 근데 혹시 과정 중에 어려웠던 점도 있었나요?


이도헌: 아, 너무 많죠. 처음 접하는 개념도 많고, 용어들도 생소한 게 많아서 공부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저는 좀 꼼꼼하게 이해하고 싶어서 다 찾아보느라 시간이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수업 듣고 과제하면서 따라가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근데 반복하면서 익숙해지니까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이진형: 맞아요, 처음 배우는 개념들은 좀 시간이 걸리죠. 팀 프로젝트는 어떠셨나요? 협업하면서 느낀 점이 있을까요?


이도헌: 음… 팀 프로젝트 자체는 배움이 정말 많았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팀 빌딩 과정이 너무 짧았어요. 랜덤으로 팀이 짜이다 보니까 서로 스타일도 모르고 바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또 팀원들 일정 조율하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특히 초반에 문제 정의하는 데 시간이 부족해서, 나중에 가서 방향을 다시 조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이진형: 팀워크 측면에서 협업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겠네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이도헌: 네, 특히 프로젝트 중간에 큰 방향을 다시 정해야 할 때가 있었어요. 팀원들마다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서, 통일된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는 기획을 맡았고, 개발자, 디자이너 팀원들도 있었는데 각자의 관점이 다 달랐죠. 결국 초반에 시간이 부족했던 게 나중에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과정 속에서 서로 맞춰가고,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게 팀워크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많이 배웠어요.


이진형: 그 과정에서 오피스 아워 같은 시스템이 도움이 되었나요?


이도헌: 네, 도움은 됐어요. 다만 팀마다 활용도가 달랐던 것 같아요. 저희 팀은 미리 준비해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편이 아니라서, 피드백을 100%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어요. 반면에 준비를 철저히 한 팀들은 정말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가더라고요. 만약 오피스 아워를 더 잘 활용했다면, 프로젝트 진행이 좀 더 매끄러웠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진형: 앞으로 HCI 칼리지를 듣게 될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이도헌: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수업만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아보고, 프로젝트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해요. 특히 팀 프로젝트에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면 배울 기회가 줄어들어요. 저도 처음에는 조용히 지켜보는 편이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서야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이진형: 마지막으로, HCI 칼리지를 마친 소감이 어떠세요?


이도헌: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요. 특히 UX나 HCI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실무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이진형: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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