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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AI가 공존하는 UX의 미래 읽기 S05

1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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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eet

일주일 1시간,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HCI 박사이자 스타트업 투자자인 장진규 의장이 진행하는 원데이 페이퍼 프로그램!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효용가치에 대해 확인하고 동시에 목표 달성을 위한 봇으로서 규칙 기반 챗봇이 과연 쓸모가 없을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UX의 미래 읽기 S05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UX의 미래 읽기 S05

시간 및 장소

7개의 다른 예정일

2025년 1월 10일 오후 12:00 – 오후 1:00

Google Meet

소개

🗂️ 전체 세션 내용을 살펴보시려면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UX의 미래 읽기 S01 소개 본문을 참고하시거나 PDF 버전 실라버스를 다운로드 받아 보세요.


📌 개요


🔊 장진규 의장이 여러분에게 직접 설명하는 원데이 페이퍼 프로그램


“밤에 자기 전 쿠팡으로 주문하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 주문한 물건을 받아 아침을 먹는다. 카카오맵으로 지하철이 오는 시간을 확인하며 대중교통을 타러 이동하고, 유튜브로 라이브 뉴스를 보면서 회사로 향한다. 점심 때 미팅이 있어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해두고, 결제는 현장에서 하지 않아도 저장된 카드 정보로 식사 후 나가면 자동 결제가 된다. 저녁에 빨래를 맡기기 위해 런드리고에 예약하고, 집에 가서 빨래를 런드리고 케이스에 넣어둔다. 친구들과 카카오톡으로 다음주 모임 계획을 논의하고, 디스코드에서 관심사가 같은 유저들과 관심사를 교류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한다. 자기 전, 삼성헬스를 통해 내 수면 습관을 체크하며 추천하는 시간에 맞춰 잠을 자려고 눕고, 착용했던 스마트 워치로 취침 모드를 설정한다.”


누군가는 이러한 일상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각자 이렇게 하루를 스마트폰 중심으로 조망해보면, 대부분의 삶이 이미 스마트폰 없이는 살아지지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깜빡하고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오는 하루를 상상하기가 이미 어렵다.


이것은 바로 컴패니언 경험, 우리나라 말로 동반자 경험을 대표하는 한 예시이다. 스마트폰은 이미 우리 일상에서 삶의 동반자이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끊임 없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어쩌면 내 몸의 하나인 것 마냥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계속해서 넓혀가는 경험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실에서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동시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소식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X, Facebook, Instagram 등을 통해 접한다. 심지어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도 이따금씩 울리는 알림에 다른 곳의 사람들이 쓰는 이야기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간단한 댓글을 달기도 한다.


그러나 본 원데이 페이퍼(ODP) 프로그램 내용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동반자 경험이라고 표현하기에 약간의 비약이 있다고 느껴진다면, UX에 대해 어느 정도 본능적인 이해가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경험은 사용자의 의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 어떤 좋은 디지털 제품이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더라도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되려면, 실제 인간 동반자가 제공하는 경험과 유사한 UX를 전달해야 할 것이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UX의 미래 읽기>는 일주일 1시간, 스낵처럼 가볍게 하나의 논문을 읽고 소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논문 하나가 UX의 미래를 대변하지는 않지만, 쌓여 가는 논문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화하다보면 누군가는 UX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HCI 분야를 학업하고 싶어질수도, 어쩌면 HCI 칼리지를 수강하고 싶을지도, 또 누군가에겐 UX 분야로 진로를 정하거나 업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창업자로서 UX를 바라보는 안목이 향상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결국 이제 우리는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더라도 AI 기술을 이해해야 하고, 그것과 공존하는 미래의 프로덕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새로운 UX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점심 시간으로 정한 것은 논문을 읽고 소화하는 일련의 공부 습관은 마치 헬스와 같기 때문이다. 점심 시간에 밥 먹으면서 귀로만 들어도 되고, 이동하면서 들어도 된다. 그 어떤 개입을 요구하지 않으며, 마치 라디오처럼 항상 12시에서 1시 사이에 진행하므로 몇 명이 참여하더라도 진행된다. 단, 그 어떤 궁금함이나 질문 사항도 환영한다. 매주 논문의 개요를 읽고 이 주제에 대해 할 말이 있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을 남기면 해당 주차에 라디오 사연처럼 답해줄 것이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로 가는 지금,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UX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달하는 시간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 모더레이터 소개


장진규 의장은 인지과학자,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연구자, 스타트업 투자자로서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AI Agent의 상호작용에 따른 사용자 행동 변화와 동반자 경험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연세대학교에서 각각 연구실장과 교수로 일했다. 박사 학위를 하던 2011년 첫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 말까지 10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미국 나스닥과 국내 코스닥 상장, M&A 등 다양한 투자 성과를 내었다.


2021년 3월, 국내 최초의 UX 혁신 특화형 컴퍼니 빌더인 컴패노이드 랩스를 설립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기업을 만드는 일을 해 8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2024년 9월부로 UX 혁신 지주회사로 전환하여 지능 경험을 설계하는 AI 스타트업들을 직접 사업화 하고 있으며, 특히 AI 인터페이스 기술 회사인 Companion AI와 HCI 연구 회사인 CIT 부문을 대표로서 주도하고 있다. 그는 이미 닷컴 열풍이 불던 2000년대 초, 스타트업인 이즈네이션 네트웍스를 창립해 3년 만에 M&A를 통해 엑싯 했으며, 컴패노이드 랩스 이외에 실리콘 밸리 VC인 Asia2G Capital의 Operating Partner 이자 스타트업 투자사인 DHP의 파트너로서도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 DMC 연구소 미래기술 고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HCI 연구실장을 지냈으며, 2020년 보건복지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 장진규 의장 링크드인 / 📘 페이스북 / 🌏 웹사이트


 

💡 날짜별 주제


💬 S05. 부드럽게 말할까, 딱딱하게 말할까? - 코칭 챗봇의 생성형 AI와 규칙 기반 대화 방식 비교 연구


👉 본 논문은 HCI 분야의 주요 학술지인 IJHCI(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Computer Interaction)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인 논문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칭 챗봇(GenBot)과 규칙 기반 코칭 챗봇(ScriptBot)의 효과성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24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두 유형의 챗봇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 본 논문에서 주목할 만한 세 가지 발견이 있다. 첫째, 기술 수용도 측면에서 생성형 AI 챗봇이 모든 영역(성능 기대, 노력 기대, 사회적 영향, 촉진 조건, 즐거움, 태도, 행동 의도)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즐거움' 요소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둘째, 자기결정성 이론 측면에서 생성형 AI 챗봇은 사용자의 유능감과 관계성을 더 잘 지원했다. 그러나 셋째, 목표 달성이라는 실질적 성과 측면에서는 두 유형의 챗봇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명확한 구조를 가진 코칭 과정에서는 규칙 기반 시스템도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UX의 미래 읽기>의 다섯 번째 논문으로서, 본 연구는 AI와의 소통에서 '생성형'과 '규칙 기반'이라는 두 가지 접근법의 장단점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앞선 논문들이 제시한 다양한 이론적 통찰과 설계 원칙들이 실제 구현 과정에서 어떤 trade-off를 수반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AI의 인간다움이 반드시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발견은, AI 설계에 있어 효율성과 매력도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 미래 읽기 주제

  • Terblanche, N. H. (2024). Smooth Talking: Generative Versus Scripted Coaching Chatbot Adoption and Efficacy Comparison.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Computer Interaction, 1-14.


 

✏️ 운영 방식


🕒 일정 및 시간

  • 2025년 1월 10일(금) 오후 12시 ~ 1시

  • 세션8 이후의 일정은 최소 시작 한 달 전에 공지됩니다.


📝 운영 방식 및 규정

  • 모임 방식: Google Meet

  • 모임 인원: 제한 없음.

  • 운영 세부사항

    • 각 세션은 모두 장진규 의장이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자유 진행합니다.

    • 경우에 따라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거나, 참여자 중 발언 혹은 생각 공유를 하는 세션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매 세션은 녹화(REC ●)되며, 향후 편집을 통해 VOD 형태로 서비스 됩니다.

  • 읽으실 페이퍼는 각 세션별로 결제 후 제공되는 별도 링크를 통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특징

  • 일주일 1시간, 라디오처럼 가볍게 들어도 지식이 쌓이는 것을 컨셉으로 하는 ODP이며 참가자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그 내용에 대한 장진규 의장의 인사이트를 듣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 금액

  • 세션 당 3만원(VAT 포함), 매 세션 결제해 원하는 세션에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원데이 칼리지는 운영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원데이 칼리지 멤버들의 쾌적한 프로그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IT의 환불 정책을 따르고 있습니다.

티켓

  • ODP 티켓

    일반

    ₩30,000
    세금: 부가세 포함

합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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