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 AI는 콘텐츠 프로덕션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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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HCI Korea 2024 학술대회에서 생성 AI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용에 대한 연구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생성 AI는 프리-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 단계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지만, 창작 의미 재정의와 UX 설계의 중요성도 강조됩니다.
안녕하세요, 컴패노이드 랩스 수석 파트너 박민아 입니다.
저는 이번에 HCI Korea 2024에 다녀왔는데요. 저는 생성 AI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 학회를 살펴보고 왔습니다.
누구나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 새로운 문화 기술(Neo Culture Technology)로서 생성 AI가 미디어 콘텐츠 프로덕션 워크플로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HCI Korea 2024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구두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한 제 생각을 읽어 보시죠!
새로운 문화 기술(Neo Culture Technology), 생성 AI
여러분, SM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NCT 이름의 뜻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HCI Korea 2024 학술대회에서 우연히 들어간 워크숍 세션에서 그 뜻을 처음 알게 되어 충격에 빠졌습니다. 😮 말그대로 새로운 문화 기술을 의미하는 Neo Culture Technology! 현 시점 문화 기술 영역을 확장하며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은 단언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이하 생성 AI)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ALLE·2 (2022.04), Midjourney(2022.06 / 오픈베타), Stable Diffusion(2022.08 / v2), ChatGPT(2022.11) 등 초기 생성 AI 붐을 이끈 주요 프로덕트들은 이제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생성 AI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단순한 창작 도구를 넘어 실제 산업에까지 활발하게 활용되며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HCI Korea 2023 학술대회에서도 생성 AI에 관한 연구가 일부 소개되었지만, 올해에는 특히 생성 AI를 주제로 투고된 논문의 수와 비율이 현저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성AI>, <AI 사용자경험>, <AI 서비스디자인>, <AI툴 활용 디 자인> 그리고 <AI인터랙션I,II> 등의 주제로 구두 발표 세션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사회에 막 도입되기 시작한 생성 AI 기술 자체에 대한 인식 연구와 넓은 의미에서의 사용자 경험 연구가 이뤄졌다면, 올해 HCI Korea 2024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연구 주제가 더욱 확장되고 심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음원 플랫폼, 웹툰, 광고, 뉴스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분야 관점에서의 생성 AI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맞춤형 문제 생성, 외국어 학습 등 교육 관점에서의 생성 AI 활용에 관한 연구도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제품/서비스/시각 디자인 과정에서 생성 AI 활용 경험에 관하여 이전보다 구체적인 척도를 바탕으로 진행된 연구들이 많았습니다.
생성 AI와 미디어 콘텐츠 프로덕션(Production) 의 지각변동
이미지, 영상, 3D, NeRF, 사운드 등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생성 AI 모델 페이퍼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전세계적으로 생성 AI를 활용한 창작·연출 시도가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미디어 환경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