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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HCI 칼리지콘을 다녀왔어요!

📢 올해부터는 UX Lounge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UX Lounge 멤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저, George가 보고 들으며 느낀 점을 생생하게, 핵심만 담아 대신 전해드릴게요.

 

다들 활기차게 새해를 맞이하셨나요? 저, George는 지난 12월 23일 토요일에 열린 2023 HCI 칼리지콘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첫 시작을 알린 HCI 칼리지콘은 컴패노이드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러지(CIT)가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HCI / UX 분야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칼리지콘에는 약 80명의 참여자가 모였는데요, HCI와 UX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PO, PM, UX 분야 실무자들과 창업자, 학생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교수님, 대표님들도 참석해 주셔서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장진규 의장의 개회사와 특강으로 시작한 1부에서는 HCI 칼리지 4기 멤버들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Demoday가 진행되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와 함께 가벼운 네트워킹을 마친 후, 2부에서는 장한솔 대표와 김수민 박사의 강연과 패널 토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칼리지콘이 어떤 행사이며, 이번 칼리지콘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HCI 칼리지콘은 어떤 행사인가요?

HCI 칼리지콘의 바탕이 되는 HCI 칼리지는 2년 전 AI 양재 허브에서 데모 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진행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이를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UX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HCI 칼리지가 탄생했고, 현재는 4개의 기수, 170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하고 다음 기수 모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칼리지콘을 개최하는 컴패노이드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러지(CIT)는 컴패노이드랩스의 CIC로, HCI와 UX 관련 지식을 창출, 전파하고 UX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CIT에서 주최하는 HCI 칼리지콘은 HCI와 UX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 간의 교류를 위한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UX를 중심으로 모여야 하는 이유


컴패노이드랩스 장진규 의장은 특강을 통해 UX의 내년 전망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사용자 경험 분야는 AI와 함께 성장할 것이고, 사용자 경험 분야의 전문성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기업 밸류를 높여 주는 AI는 기업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AI 분야에서 UX적인 고민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인공지능 베이스의 새로운 인터페이스에서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이 중요해질 것이기에 전문성 있는 UX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UX는 내년 AI의 발전과 함께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덕트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눈앞으로 다가온 AI와 UX의 동행에 대비하는 동시 UX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그런 점에서 HCI 칼리지콘이 UX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HCI 칼리지 4기의 프로젝트 Demoday 발표


HCI 칼리지 4기는 프로덕트 프로토타입 제작을 목표로 하는 Industry Track과 페이퍼 드래프트 작성을 목표로 하는 Academy Track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Industry Track 팀의 발표는 혁신적인 UX를 기반으로 신규 프로덕트를 기획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고, Academy Track을 수강한 4팀의 발표에서는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연구 과정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각 팀의 주제가 궁금하시다면 위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청중 투표를 통해 최우수 팀을 선정했습니다. 선정 방법은 각자에게 주어진 가상의 1억원의 투자금, 연구 후원금을 각 팀에게 분배하는 것이었는데, 다들 굉장히 진지하게 임하시더군요! 최종적으로는 Industry 트랙에서는 VR을 활용한 발표 공포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 22억 2천만원의 가상 투자금을 받은 멘탈버스 팀, Academy track에서는 키오스크에서 기억 요소가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여 12억 5천만원의 가상 연구비를 확보한 B상한조가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연사 특강과 패널 토크

장한솔 대표와 김수민 박사는 앞서 HCI 칼리지 Demoday에서 각 팀에게 피드백을 주시기도 하셨는데요, 2부에서는 연사님 두 분을 중심으로 강연과 패널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실버테크 스타트업 ‘보살핌’의 장한솔 대표는 요양보호사 매칭 서비스 ‘케어파트너’를 소개하며, 시니어층을 타겟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겪은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최근 <챗GPT 거대한 전환>을 출간하신 김수민 박사는 삼성에서의 실무 경험, 대화형 에이전트 연구 경험을 토대로 AI와 UX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칼리지콘 이모저모


식사 시간과 폐회 이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명함을 공유하며 짧지만 열띤 네트워킹이 이루어졌습니다. 또 칼리지콘의 한 구석에서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리서치 툴킷인 컴패니언 카드의 앰배서더 모집이 한창이었습니다. 아참, 중간에 진행자분이 가장 멀리서 오신 분, 스스로 가장 UX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분 총 두분께 컴패노이드랩스의 굿즈를 선물로 드리는 작은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가장 멀리서 오신 분으로는 텍사스에서 오신 윤승원 교수님을 이길 자가 없었다는 소문이...😂



 

George가 대신 전해 드린 2023 HCI 칼리지콘, 어떠셨나요? 현장의 들뜬 분위기가 여기까지 전달되었으려나 모르겠네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장한솔 대표님, 김수민 박사님의 특강과 패널토크를 들으며 제가 작성한 노트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전달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저도 같이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저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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