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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 시작하기

1 Day Discovery를 소개합니다!

컴패노이드 인스티튜트의 프라이빗 커뮤니티, UX Lounge에서는 Lounge 멤버들을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 1 Day Discovery는 하루 내에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세션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알찬 지식을 얻어가세요! 

안녕하세요! 저, George가 다시 리포터로 등장했습니다. 🎤

오늘 제가 대신 전해드릴 내용은 지난 1월 14일 일요일 컴패노이드랩스에서 열린 박민아 수석 파트너님의 1 Day Discovery 세션인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 시작하기>입니다.


요즘 최고의 화두 중 하나인 생성형 AI, 다들 사용해 보셨나요? 잘 쓰면 놀라운 생산성을 얻어낼 수 있다고 하는데, 검색하면 나오는 생성 AI 이미지들은 이걸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싶은 화려한 아트워크가 대부분입니다. 마치 좋은 도구를 손에 쥐었지만,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의 심정이죠. 그러나 지금 제 프로필에 보이는 제 모습도 생성형 AI 툴인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2년 7월, 미드저니를 오픈 베타 때부터 쭈욱 사용해 오신 박민아 파트너님은 덱스터스튜디오, 아트센터나비, 경기콘텐츠진흥원, 인터파크, 위에이알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그룹과 개인 대상으로 종종 생성형 AI와 미드저니 워크숍과 강연을 진행해 오셨습니다.


UX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계신 만큼, 단순히 기능에 대한 소개를 넘어 구체적인 유즈케이스에 맞게 미드저니를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세션도 언제나처럼 조지가 생생하게 전해 드릴게요!



파트너님, 미드저니가 하고 싶어요


오늘의 1 Day Discovery에는 지난 HCI 칼리지 제4기 멤버십에서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연구했던 ‘TikiTaka’ 팀원분들을 포함해 기획자, 프로덕트 오너, UX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의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각자 세션에 참여해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조지가 슬쩍 여쭤봤답니다.


"유저 시나리오를 설계할 때 텍스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미드저니를 활용하고 싶어요."
"클라이언트에게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한 목업을 찾을 때, 적절한 목업을 찾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 미드저니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목업을 만들고 싶어요."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AI 아티스트처럼 트렌디하고 새로운 아트워크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말씀해 주신 것을 모두 포함해 미드저니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답니다. 오늘의 세션에서는 미드저니를 각자의 목표에 맞게 잘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나누어 주신다고 하니, 모두 기대를 잔뜩 안고 세션에 집중했어요.



미드저니로 여기까지 된다고?



미드저니의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사용자들이 미드저니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유즈케이스를 설명하기 위해, 광고 시안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게임 캐릭터의 컨셉을 잡기 위한 보조 도구로, 텍스타일 패턴을 제작하기 위해서… 일상과 밀접한 예시부터 현업에서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시까지, 박민아 파트너님이 말씀해 주시는 미드저니의 다양한 활용법을 보며 와, 정말 미드저니로 여기까지 된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처럼 미드저니는 AI 아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요? 미드저니는 자연어 입력 방식이 아닌 프롬프트 입력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즉, 미드저니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프롬프트를 구조에 맞게 작성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 것이죠. 그 방법은 아래의 실습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Imagine, 무엇이든 상상해 보자!



이제 미드저니를 직접 사용해 볼 시간입니다! 모두 디스코드 채널을 켜고, 프롬프트를 작성해 이미지를 생성할 생각에 잔뜩 들떴어요. 오늘의 미션은 “미래의 Human-Computer Interaction을 상상해 보기” 였습니다.


Step 1: 구조에 맞게 프롬프트 작성하기



처음에는 프롬프트에 “robot” 한 마디만 입력해서 이미지를 생성해 보았어요. 미드저니에서 상상한 다양한 모습의 로봇이 생성되었습니다. 전형적인 AI 아트의 모습이었어요. 다음으로는, 배운 대로 프롬프트를 구조적으로 작성해서 각자 원하는 장면을 생성했습니다.



Step 2: 미드저니의 기본 기능 알아보기



미드저니에는 이미지를 생성한 이후 변경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이 있습니다. Upscale, variation, repeat, pan, zoom out 등의 기본 기능을 이용해 생성한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이리저리 변형해 보았어요.


Step 3: 미드저니의 세부적인 조작 방법 익히기



미드저니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이 하나의 프롬프트에서 4개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repeat이나 permutation 기능을 이용하면 프롬프트를 더욱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parameter을 이용해 이미지의 종횡비나 스타일의 강도를 설정해 원하는 형태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Step 4: 미드저니의 꽃, 스타일 코드!



마지막으로는 미드저니의 특징적이자 강력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일 튜너를 사용해 스타일 코드를 생성해 보았습니다. /tune 명령어를 이용해 스타일 튜너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조합하고, 시각적으로 반복될 수 있는 스타일 코드를 생성하고 적용해 보았습니다.



미드저니를 정말 잘 활용하려면


여기까지만 해도 미드저니의 거의 모든 기능을 살펴본 것 같은데요, 앞서 박민아 파트너님이 강조하셨듯 이번 세션의 목표는 미드저니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에서 끝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이미지 생성 AI라는 혁신적인 도구를 잘,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미지 생성 AI를 잘 활용하려면 이미지를 텍스트로 읽어낼 수 있는 ‘시각언어 문해력’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생성 AI는 어떻게 보면 텍스트를 이미지로 번역해 주는 번역기와 같은 도구입니다. 원하는 시각적인 스타일을 텍스트로 풀어낼 수 있으려면 반대로 이미지를 시각언어로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겠죠. 따라서 시각언어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될 때 더 구체적으로 상상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의 /describe 명령어는 입력된 이미지를 텍스트 프롬프트로 묘사해 주는 기능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미드저니가 이미지를 어떻게 읽고 있는지 파악하고, 핵심 스타일 키워드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생성 AI를 통해 얻어낸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합니다. 활용할 수 있는 영역도, 단계도 모두 열려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의 새로운 유즈케이스를 탐색하고, 각각의 맥락에서 인간과 적절히 협업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은 사용자의 역할입니다.



더 생각해 볼 거리


첫째, 각 이미지 생성 AI 툴마다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개의 툴을 같이 사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hat GPT는 자연어 기반의 더욱 디테일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ChatGPT에서 빠르게 이미지를 생성하고 미드저니에서 변주를 줄 수 있겠죠. 또는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를 영상 전문 생성형 AI 툴인 Runway를 이용해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미드저니 자체에 관련해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 박민아 파트너님은 미드저니가 그럴싸한 이미지를 잘 만들어내는 만큼 편향된 이미지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높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창의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구성하고, 여러 가지 변주에서 우연을 포착해서 뻔하지 않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용자의 역할이겠죠.


마지막으로 저작권에 대한 논의도 빠질 수 없습니다. 얼마 전 미드저니가 초반 학습에 참고한 작가의 리스트가 공개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는 생성 AI 툴이 저작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만큼 개인의 판단이 더욱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George는 오늘 배운 기능들을 사용해서 가상의 UX Lounge 모습을 만들어 보았어요. 미드저니 Version.6을 이용해 “UX Lounge”텍스트가 들어간 라운지의 모습을 생성하고, Zoom out을 이용해 제가 원하는 컴포지션으로 조절했답니다. 어떤가요, 제법 근사하지 않나요? 🍷


그럼, 다음 아티클에서 더 흥미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


 

1 Day Discovery에 참여해 가벼운 마음으로 알찬 지식을 얻어가고 싶으시다면, HCI 칼리지 멤버십에 가입하고 UX Lounge 멤버가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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